밀양시 부북면 체육회(회장 엄명현)는 지난 4일 겨울이 더욱 아름다운 무연저수지에서 부북면 체육회원, 기관·단체, 공무원, 면민이 어우러지는 화합 행사인 “부북면 한마당 걷기대회”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생활에 활력을 되찾고 자신의 건강을 되돌아보자는 계기로 마련됐으며 무연저수지에서 출발하여 옥교산을 등반하는 코스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약 4.0㎞의 코스를 등반하면서도 오랜만에 개최된 생활체육대회에 대한 설렘 때문인지 힘든 기색 없이 연신 웃음과 활기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걷기대회가 모두 종료된 뒤에는 면민들이 자발적으로 무연저수지 환경정화활동에 참여하여 성숙한 시민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엄명현 체육회장은 “오늘의 걷기대회를 시작으로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아래 더 많은 면민들이 단합하고 즐길 수 있는 체육행사를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정하동 부북면장은 “코로나19와 바쁜 일정 가운데 이번 걷기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 고생해준 부북면체육회에 감사함을 전한다. 부북면민이 화합할 수 있는 행사가 더 많이 개최될 수 있도록 부북면체육회와 함께 노력하고 행정적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최근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