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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원 전 략> 복수지원 3번 최대한 활용해야

[2002-11-11]
 
 
 
지난해보다 쉬워진 수능으로 중상위권 학생층이 두터워져 이 층에 속한 학생들의 대입전략이 제일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또 언어영역과 사회탐구영역이 다른 영역에 비해 어렵게 출제돼 특정 영역만 반영하는 대학에 진학할 수험생의 경우 특별히 유의해야 할 사항으로 떠올랐다. 아울러 까다로운 언어영역 지문을 상대적으로 쉽게 느낀 재수생들의 강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재수생 변수를 지원전략에 반영해야 한다. 7일에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수능 사상 처음으로 발표하는 4만여 명의 표본채점 점수가 공개되므로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전략도 필요하다. 수시 2학기 지원여부 재점검 수능시험까지 치렀지만 아직 2학기 수시모집을 남겨 놓은 대학도 많다. 가톨릭대를 포함해 많은 대학이 아직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시작하지 않았다. 원서접수를 인터넷으로 하는 곳이 28개 대학이고 오프라인으로 접수받는 곳은 75개 대학이나 남아 있다. 물론 수시 2학기 모집에 지원할 경우에는 수능 성적보다 학생부 성적이 좋아야 유리하다. 수능성적이 유리할 경우에는 본인의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정시에 지원 가능한 대학을 먼저 확인한 다음 2학기 수집모집에서는 소신 지원하는 전략을 쓸 수도 있다. 정시모집에서 3번의 복수지원 기회 적극 활용 올해에도 수험생수가 대폭 줄어들었다. 따라서 정시모집의 경쟁률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3번의 복수지원 기회를 잘 활용하는 것이 좋다. 지난해의 경우 상위권 일부 대학에서는 미달 사태를 기록하기도 했는데 올해에는 이런 현상이 더 심해질 가능성이 많아진 셈이다. 3번의 복수지원 기회 중에서 한번은 합격 위주의 안전 지원을 하고 , 또 한 번은 적정 수준의 지원을, 나머지 한 번은 소신 지원을 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표본채점 점수 적극 활용 수험생 기억에 의존한 가채점 결과가 아닌 실제 답지 4만장을 표본채점한 결과가 7일 발표됐다. 수시 2학기 지원 여부를 결정할 때는 물론이고 정시모집에서 특정 영역만 반영하는 대학에 지원할 때도 자신의 위치를 가늠하는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특정영역 반영 가중치가 당락의 관건 지난해부터 수능 반영에서 총점 대신 일부 영역을 반영하는 대학이 늘어나면서 정시모집에서 일부 영역 반영 대학의 경우 수능 성적을 기준으로 합격선을 예상하기가 어려워졌다. 올 정시모집에서는 서울대 고려대 서강대 이화여대 한양대 등 67개 대학이 수능 5개 영역 중 3~4개 영역 성적만 반영한다. 수능 성적 반영에서 가중치를 적용하는 대학도 54개 대학이 있다.

허진석기자(jameshuh@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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