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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언수좌의 정신을 기리며

[2000-11-10]
 
 
 
/한주산업대표 턱이 풍부하고 이마가 넓어 바라보기에 근엄하나 대하면 온화하다 인간세상 팔십여 세에 종적은 숨어 있어도 이름은 드높구나 바른 법을 깨닫는데 복잡한 이론은 필요치 않으니 어찌 지혜로써 안다고 하랴, 단박에 모든 어둠을 파헤쳤다 산 밖에 산이 없고 물 밖에 물이 없으며 참으로 빈 것은 빈 것이 아니며 말하지 않는 데 말이 있다 오매일여라, 마음에는 이것과 저것이 없으니 홀로 선의 즐거움을 맛보았고 법의 기쁨에 만족하였다 자비로운 얼굴은 이미 사라졌으나 남기신 모습이 여기에 있으니 호석공의 빛나는 붓이 그 정신을 전하기에 충분하구나 나는 여기에 찬을 지어 훗사람들에게 밝게 보여주리라 *이 시대에 스승으로 추앙받던 성철스님의 면모와 사상을 집약적으로 표현하려 했다는 청명 임창순 옹이 짓고 화폭에 직접쓰신 큰스님의 진영찬이다. 겁외사를 처음 찾게 된 것은 지난 11월 3일이었다. 경남 산청군 단성면 默谷里에 위치한 이절은 우리시대의 생불이었던 퇴옹 성철스님의 생가터에 위치하고 있다. 공고롭게도 스님이 태어나신 마을 이름이 묵곡리인 것은 우연한 일만은 아닌 것같다. 성철스님은 장장 59년의 수행을 하는 동안 설법을 하는 극히 짧은 시간 이외에는 언제나 默言으로 일관 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성철스님이 젊었을 때부터 얻은 별명이 ‘默言수좌’였다. 8년의 장좌불와, 성전암에서 10년동안 스스로 철책에 갇히는 수행을하며 출가 수행자로서 평생을 변함없이 구도정신으로 일관하여 흐트러진 한국불교의 법맥을 바로 잡고 한국 선종의 기틀을 다시 일으켜 세웠다. 누더기 옷 하나로 평생을 살며 대중을 선도하신 이 땅의 큰스승이요, 횃불과 같았던 분이었다. 오늘날 부실기업정리, 금융구조조정, 대량실업등으로 수식된 불안한 경제, 도덕불감증에 빠져있는 공직자들, 부패한 정치권등으로 정치, 경제, 사회 질서가 제자리를 잡지 못하고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이때에 말많고 탈많은 사람들 보다 默默히 자기의 직분에서 최선을 다하는 시방중생들이 많아야 생존을 보장 받을 수 있다. 모든 국민들이 힘들고 지친 상황이지만 불굴의 “默言수좌”의 정신으로 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는 지혜를 모아야 할 때다.

김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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