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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콘공장 설립 반대 시위 확산

[2002-03-26]
 
 
 
거제시가 신현읍 장평리 산 108번지 일대 1만6천여㎡에 레미콘 공장 설립을 허가하자 이를 반대하는 신현읍 장평 주민들이 1년 넘게 철회를 요구하며 대시행정에 항의를 계속하고 있다. 신현읍 장평 주민들은 집단거주지역의 상부에 돌가루먼지와 소음 발생, 지하수, 바다 오염등 환경 문제와 거제시 신현읍 진입로(국도14호선)의 미관 및 안전등에 부적합 함을 내세워 지난해 5월말부터 항의 집회를 무려 13차례나 실시하며 시행정 당국과 극한 대립으로 맞서고 있다. 특히 지난 3월7일 제13차 집회후 양정식 거제시장은 장평발전 대책위원 송만수 위원장과 대한, 구주공, 제니스타운의 3개 아파트부녀회장등 4명을 명예훼손 혐의로 8일 거제 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 함으로써 주민 집회가 새로운 양상으로 발전하고 있다. 이에 대해 거제시측은 “주민들이 근거없는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으며 문제를 계속 확산하여 어쩔수 없는 조치였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거제시의 이 같은 조치는 문제 해결의 도움은 커녕 오히려 주민 감정에 불을 짚여 사건을 더욱 악화 시키고 있으며 오는 6월 지방 선거에 큰 부담으로 작용될 소지가 다분히 있다는 여론이다. 이런 여론에 대한 입증은 소장 제출후 집회 참여인원은 급격히 증가된 상태이며 주민중에서도 주로 여성이 전체주류를 이루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일부 시의원 및 주민들은 “시행정에서 애당초 사전 문제점을 세심하게 파악하여 소신있게 적법한 행정처리를 하지못한 것이 오늘의 사태를 발전시킨 원인”이라고 지적하고 시행정과 주민간의 깊은 골을 패고 있다고 우려했다.

양경순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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