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환경관리청 울산환경출장소(소장 배한종)는 금년 6월 개최되는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치러기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울산시와 ‘공동환경특별점검반’을 편성하여 운영키로 했다. ‘공동환경특별점검반’은 울산지역에서 개최되는 월드컵을 환경친화적으로 치러기 위해 울산지역에서 환경현안과제인 악취 등의 대기환경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코자 울산, 온산국가산업단지내 사업장을 대상으로 3월부터 오는 월드컵경기가 끝나는 6월말까지 특별감시활동에 나서게 된다. 또한 낙동강환경관리청 울산환경출장소와 울산시 공무원 12명을 점검반(반장 울산환경출장소장, 울산시환경정책과장)으로 구성하며, 주요업무로는 악취 등의 배출업소를 대상으로 하는 특별 단속활동 및 그 사후관리와 환경순찰활동, 환경민원업무를 수행하고 특히 월드컵경기 기간 중에는 24시간 상시감시활동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공동환경특별점검반’운영에 필요한 차량, 대기검체장비 등은 낙동강환경관리청 울산환경출장소와 울산시 보유장비를 투입하게 되며, 대기시료 등 오염물질은 낙동강환경관리청과 울산 보건환경연구원에서 분석하고, 위반사항에 대한 행정처분 등은 낙동강환경관리청에서 실시한다. 이번 국가산업단지에 대한 공동환경관리 특별점검기간에 적발된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강력한 조치를 하는 등 환경오염행위를 근원적으로 줄여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