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지역 여성봉사단체 작은방여성자원봉사회(회장 박숙아)는 지난달 22일 궁전뷔폐에서 올해 고희를 맞은 독거노인 28명을 초청, 합동 칠순잔치를 베풀어 주위의 칭송이 자자했다. 이날 잔치에는 시내 기관 단체장. 여성단체장들이 참석, 노인들에게 큰절을 올리고 음식을 대접했으며, 사진을 찍어주고 푸짐한 선물까지 전달, 외로운 노인들에게 즐거운 하루를 보내게 했다. 작은방여성자원봉사회는 30~50대 여성들로 구성된 봉사자들로서 96년부터 고희를 맞는 무의탁 노인들을 대상으로 매년 칠순잔치를 베풀고 위안부 할머니와 모녀 관계도 맺어 수시로 방문, 말벗이 되어주며 병원, 목욕탕을 동행하는 등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왔다

고혜정기자(gourii@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