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 민속문화제 성공 기원- 구마고속도로의 중간쯤 영산 인터 체인지로 진입하면 동쪽으로 아름다운 전경의 영축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창녕읍과 부곡온천이 좌우로 위치해 교통이 편리한 영산면 역사와 문화의 고장이다. 3.1독립 운동이 영남 지방에서 최초로 발상한 곳으로 현재는 2600세대 7500여명의 주민이 거주하는 곳이다. 8개 법정리 동과 14개행정리 동으로 구성 되어있다. 충효와 예절의 고향 이기도한 영산면(면장 김대훈)은 조선시대에는 영산현으로 보물 제564호(만년교)및 석빙고 등 문화재가 산재해 있으며 임진 왜란 당시 곽재우 장군의 공로비와 6.25 동란시 최후 격전지로 U N군 전적비가 남산 호국공원에 자리잡고 있다. 올해 41회가 되는 3.1문화제 행사가 3월 1일부터 3일까지 영산 면민들의 축제 분위기 속에 열린다. 전야제 행사로는 영롱한 오색 불빛의 불꽃놀이와 기나긴 연등행렬로 밝게 비춰 호국 영령들을 기리는 마음을 갖기도 한다. 당일 행사로는 순국 선열들에게 참배를 올리는 제를 시작으로 놀이 마당에서 열리는 무형 문화재 25호(쇠머리대기) 26호 줄다리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영산면 일원에서 열리며 줄다리기가 끝나고 그줄을 지붕에 얹어놓으면 한해의 액운을 막는다는 전설에 많은 사람들이 팔둑만한 새끼줄을 한아름씩 잘라 간다. 영산 진입로 길목에 자리잡은 영산면 청사수장인 김대훈면장은 면민을 위한 일이라면 복지 농촌 가꾸기와 서민생활 안정을 우선으로 여기며 기초 생활 수급자중 16명에게 자활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김면장은 올해는 월드컵과 부산 아시안게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면민이 모두 친절하고 아름다운 시가지 조성에 노력하고 2km 구간의 꽃길을 조성 할 것이며 영산면 일원에서 열리는 3.1민속 문화제를 성대하게 치뤄 면민들의 자긍심을 높여주는 것이 바람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