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도천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신길서)에서는 지난 9월 7일(수) 민족 고유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관내 취약계층 10세대를 방문하여 추석꾸러미를 지원하는 “특별한 날! 기분 좋은, 도천밥상” 사업을 추진하였다. 
  잡곡, 김, 한과, 두유 등으로 풍성하게 구성된 추석꾸러미는, 추석 명절을 외롭게 보내야 하는 관내 홀로 어르신, 장애인 가구 등에게 전달되었으며, 이웃의 정을 느끼고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하여 추진하였다. 
  이번에 꾸러미를 전달받은 어르신은“물에 밥을 말아 대충 끼니를 때웠는데 오늘 저녁엔 영양 풍부한 잡곡밥을 지어 맛있는 김에 싸 먹으면 입도 마음도 즐거운 한 끼가 될 것 같다.”라며 감사 인사를 건넸다. 
  신길서 도천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추석을 앞두고 외롭게 명절을 보낼 이웃들을 직접 찾아뵙고 정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아 보람차다. 두 손을 꼭 잡고 여러 차례 고마움을 전하시는 어르신들을 생각하니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보살피는 활동에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전했다. 
  김정효 도천동장은“지역 내 돌봄 안전망 구축을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에 애써주시는 주시는 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민·관이 협력하여 어렵고 힘든 이웃을 함께 찾아보고 보살피는 따뜻한 지역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도천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신길서 민간위원장의 물품지정기탁으로 운영되는 “특별한 날! 기분 좋은, 도천밥상”사업은 2022년 도천동 마을복지계획의 일환으로, 앞서 5월 어린이날 취약계층 아동에게 과일꾸러미 전달, 7월 초복 맞이 취약계층 노인에게 삼계탕을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하였으며, 이번이 세 번째 사업 추진이다. 앞으로 찾아오는 특별한 날, 관내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소중한 마음을 전달할 계획이다.

여성신문(womenis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