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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F1공식포기
경남도의 신뢰성과 연속성 큰 흠 남겨
[2005-05-24]
 
 
 

 

경남도가 그동안 유치여부를 놓고 고민해온 포뮬러 원(F1) 국제자동차경주대회 유치를 포기하겠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오전 김채용 행정부지사와 김종진 문화관광국장은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경주장 건설비용 확보가 어렵고 경제성도 낮아 F1 유치를 포기한다고 경남도의 공식입장을 밝혔다.

 

김 부지사는 “경남도는 F1 경주장 부지 지반개량비에 필요한 2천억원을 국비에서 지원받기 위해 노력했으나 문화관광부와 기획예산처에서  국비지원을 거부해 사업비 확보가 불가능하다”며 이같이 포기 이유를 밝혔다.

 

특히 김 부지사는 “F1대회는 200억원에 달하는 유치비용과 TV중계료 등을 대회 유치권을 가지고 있는 포뮬러 원 매니지먼트(FOM)에서 가져가는 상업적 대회로 사업자가 이익을 내기 어려운 수익구조를 갖고 있는 것으로 분석돼 F1대회를 유치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해수부로 부터 매수 확약을 받은 경주장 예정부지에 대해서는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청에서 문광부의 지원을 받아 6월중 종합개발계획 용역을 실시한 후 여가휴양시설로 개발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황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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