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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도재 정상에 지리산 제1문 건립
성문, 관문의 성격혼합, 주변경관과 조화
[2005-03-25]
 
 
 

함양군(군수 천사령)이 휴천면 월평리 산123-21의 일원 오도재 정상에 ■지리산 제1문■을 건립한다.

 

  이에따라 함양군은 사업비 17억여원(용역비 포함)을 들여 이를 올 하반기부터 2006년까지 완공키로 하고 용역업체 선정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이번에 건립되는 지리산 제1문은 성곽 70m와 너비6m, 높이 6m로 성벽 위에 누(樓)를 건립하는 것과 동시에 한옥 형태를 띠게하여 성문과 관문의 형태를 혼합하게 함으로서 웅장하고 포근한 지리산 주변 경관과 가장 잘 어울리는 건축물이 되게 한다는 야심찬 계획이다.

 

 이문은 도로여건을 감안해 열려있는 형태로 건립되어 사람들이 이문을 통과할 때 특별한 느낌이 들게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이문이 완공될 시 건립 장소가 삼봉산과 법화산이 만나는 지리산 관문의 마지막 쉼터 역할을 하는 지역으로, 여타 다른 부대조건 없이도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주변 고산중령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수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곳을 찾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곳 오도재 지리산 가는길은오랜 옛날부터 우리 선조들이 지리산을 넘나들며 지역간 상거래를 활발히 해왔던 지역으로 함양인(지리산인)의 애환과 삶의 정취가 물씬 배여있는 산악도로였던 점을 중시, 함양군이 지난 2003년 11월 30일 이길을 아스발트 길로 확포장하고 ■지리산 가는길 준공식■후 개통함으로서 최근 지리산 가는 사람들의 발길이 점차 늘어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앞서 함양군은 지리산 가는 사람들이 이길을 좀더 많이 이용하게 함으로서 수많은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오도재 주변 야외전망대, 문화시민공원, 전망대휴게소, 황토방, 특산품판매소, 변광쇠 웅녀 이야기관, 건강식당, 관리사무소 등을 설치키로 하고 현재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이 사업이 완료되는 시점이면 함양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한편 함양군은 지난해 개최된 제43회 물레방아 축제 때 이곳 오도재에 조성된 지리산 조망공원 휴게소 광장에서 ■오도재 산상 가족사랑 음악회■를 열어 이곳의 풍광을 널리 소개 알린 바 있다.

 

함양신문/선종평(sjpt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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