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장애인 정책을 공무원이 아닌 장애인과 전문가 입장에서 수립하고 추진해야 한다고 판단, 전국광역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장애인 전문가를 채용하기 위해 공개특별채용의 절차를 지난해 11월 밟았다.

 

 그 결과 대구대학교 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과를 전공한 뒤 직업재활학과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정명현(36, 울산)씨를 장애인재활담당으로 임용했다.

 

 지체장애 3급인 정씨는 대구대에서 장애인 장기실업 특성요인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대구지방노동청 고용안정센터 책임상담원과 대구장애인종합복지관 사회복지사, 한국장애인직업평가학회이사, 방송사 장애인고용안정상담 활동을 해왔다.

김영기자(kysw7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