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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 폭력피해 여성 급증

[2004-04-03]
 
 
 
충북도내 폭력피해 여성이 급증하면서 지난해 긴급피난처 이용자가 전년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도 여성발전센터는 ‘2003년도 충북여성 1366 사업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긴급피난처 이용자가 83건, 122명으로 전년보다 66% 늘었다고 밝혔다. 여성발전센터 긴급피난처는 폭력피해 여성들의 쉼터로 여성긴급전화 1366번을 통해 입소 신청을 받고 있으며 자녀를 동반한 경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함께 가정폭력 등 전체 상담실적은 지난 한해동안 5108건으로 전년 대비 28.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상담실적 중 가정폭력은 총1837건으로 신체적 폭력이 1500건(81.7%), 정신적 학대가 270건(14.7%)을 차지했다. 가정폭력 가해자는 배우자가 1695건으로 전체 가해자 중 92.3%를 차지했으며 나머지는 시부모나 부모에 의한 폭력이다. 한편 최근 성매매나 윤락과 관련된 피해여성들의 상담도 급증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도 여성발전센터에 접수된 윤락 상담건수는 지난해 142건으로 전년 40건에 비해 세 배이상 증가했다

대전정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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