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은행장 강신철)이 친절은행으로 새롭게 태어나기 위해 붐을 조성한 이후 은행 직원들의 친절도가 크게 향상 되었으며, 외부기관, 단체에서도 친절교육 강의요청이 많이 쇄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남은행 친절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CS팀 친절반 박지혜씨의 강의로 17일 경상남도 공무원 교육원에서 공무원으로 첫발을 내딛는 연수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친절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CS팀 박씨는“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강의는 지난 10일부터 매주 1차례씩 실시해 오고 있고, 총 3차례에 걸쳐 친절교육을 할 예정으로 있다면서, 24일에는 경찰공무원을 대상으로 친절교육을 했다”고 밝혔다. 박씨는 “강의를 다니다 보면 강의료를 주려고 하는 곳이 많이 있지만, 강의료는 무료”라면서, “지역은행의 친절 도우미로서 지역에 보탬이 될 수 있다면 그것으로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어느 기관.단체에서도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이면 언제라도 달려가 강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수에 참가한 신입공무원 김성중씨(진주시, 32세)는 “제가 맡은 부서가 친절 교육을 담당하는 부서인데, 막상 경남은행 친절반의 교육을 접하고 나니, 업무에 보탬도 많이 되고 여러 가지로 배울 점이 많은 것 같다”면서, “이제는 공무원도 과거의 경직된 사고에서 전환하기 위해 친절교육을 많이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