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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차별 사건 70% 이상 수도권서 발생

[2004-02-03]
 
 
 
여성부, 2003년 사건 처리결과 발표 여성부는 30일 2003년도 여성부 남녀차별개선위원회가 접수 처리한 남녀차별(성희롱 포함)사건 처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여성부가 처리한 남녀차별사건은 총 168건으로 사건의 72%가 수도권에서 발생 했으며 사건처리 소요기간은 평균 67일로 지난 2002년의 105일보다 크게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부 남녀차별개선위원회는 지난해 남녀차별(성희롱 포함)사건을 총 168건 처리했고 남녀차별(성희롱 포함)과 관련, 2544건을 상담했다. 이는 2002년도에 비해 각각 16%와 63%가 증가한 수치다. 사건처리 소요기간은 평균 67일로 2002년(105일)에 비해 대폭 단축되어 피해구제가 신속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분석 결과를 살펴보면, 지난해 접수사건은 152건으로 남녀차별이 43%(65건), 성희롱이 57%(87건)이며, 피신청기관별로는 공공기관이 30%(46건), 민간이 70%(106건)였다. 특히 지난해부터 시행한 온라인(인터넷) 접수가 활성화되어 전체 접수건수 중 62.5%인 95건이 온라인 접수되었다. 남녀차별 접수사건(65건)은, 과거에는 고용상 남녀차별이 주로 문제되었으나, 고용상 차별(33건) 외에 교육, 재화시설용역 등의 제공 및 이용, 법과 정책의 집행에서의 남녀차별이 49%(32건)를 차지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남녀차별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희롱 접수사건(87건)의 경우 신청인은 20대(56%), 고졸(45%), 평직원(87%)이 그리고, 행위자는 40대(55%), 대졸(75%), 중간관리자(32%)가 다수를 차지했다. 사건 발생장소로는 근무시간에 직장내에서 발생한 경우가 57%로 가장 많고, 회식중에 발생한 경우도 20%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한편, 지난해 수도권 지역의 사건접수 비율은 2002년 63%에 비해 9% 늘어난 72%로 사건의 수도권 편중현상이 보다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성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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