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부, 여성채용비율 제고 여성인권향상 지은희 여성부장관은 지난 29일 올해를 ‘여성의 주류화’에 목표를 두고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장관은 이날 대전 유성관광호텔에서 여성신문 주최로 대전 충남지역 여성단체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여성정책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소득 2만달러 시대에 대비한 여성경제활동 증가책과 호주제폐지, 여성인권 향상방안, 획기적인 보육정책 개편 등을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장관은 이 자리에서 올해 여성경제 활동 능력 향상을 위해 여성부 전체예산의 40%를 투자해 전업주부 창업지원에 130억원을 투입하고 청년여성의 경력개발과 취업지원에 13억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여성부는 또 2006년까지 관리직 여성공무원을 10%수준으로 높이고 국공립대 여교수 채용비율 20%, 여성과학인력 채용 15%, 정부내 여성위원화 참여 40% 목표를 달성을 위해 올해 여성부 중점과제로 삼겠다고 밝혔다. 특히 지장관은 여성인권 향상을 위한 법률, 행정 등 제도적인 뒷받침 마련을 올해 추진 해 여성이기 때문에 겪는 문제점 등 법적, 사회적 문제점 등을 해소하면 여성의 사회의 중심으로 거듭날수 있다고 주장했다. 지장관은 이어 이같은 여성정책이 마무리되면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함께 국가의 소득 2만불 시대 달성에도 크게 기여하게된다며 여성의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