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시(시장 김병로)는 지난달 25일 산청 삼성연수원에서 행정서비스헌장 심의위원 7명과 담당 공무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서비스 헌장워크숍을 가졌다. 시민들을 고객으로 여기고 서비스의 차원을 넘어 고객에게 감동을 줄수 있는 방법을 찾기위해 총무국장의 인사와 한국지방행정수석 연구원의 ‘행정서비스 헌장을 이해와 실천방안’에 대한 강의를 듣고 우수기관의 수범사례발표와 경상남도의 실천사례 VTR을 시청 했다. 그 뒤 잘못된 서비스에 대한 시정 및 실질적인 보상문제와 고객만족도의 효율적인 조사방안에 대한 연구과제 발표가 있었다. 사회복지과의 사회복지 행정서비스에 대한 수범사례에서는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들의 자활근로 사업을 도시락제조, 청소용역, 집수리, 복지, 간병인, 음식물자원화, 초등학교 화장실 청소도우미, 공원관리 사업단에 대한 사례와 노인, 여성청소년 어린이유아 보육시설 등 각계각층 시민들의 복지를 위한 수범사례를 발표했다. 보건소에서는 헌장재 개정과 헌장실천, 헌장사후관리 부문을 보건행정서비스헌장 추진사례를 발표했다. 정보통신과의 실천사례를 VTR로 시청했고 세무과의 고객만족도의 효율적인 조사 방안과 상수도 관리소의 잘못된 서비스에 대한 시정 및 실질적인 보상, 도서관의 행정서비스 헌장의 실질적인 실천방안, 병암동의 행정서비스헌장 인지도제고를 위한 홍보방안, 석동 공무원의 참여와 이해확대를 위한 교육방안을 마치고 토론 및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 마지막 날 첫시간부터 마칠때까지 시종일관 자리를 함께한 김병로 시장과 공무원들의 진지하고 열정적인 모습을 보면서 행정서비스 심의위원들은 몇년 전만해도 관료적이던 공무원들의 자세가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이렇게 연구하고 노력하는 공무원들로 탈바꿈해 있었는 줄 몰랐다며 감탄했다. 이번 동행취재를 하면서 느낀 점은 공무원들이 시민들을 위해 이렇게 토론하고 연구하며 시정하는 한 진해 시민들의 삶의 질은 높아질 수 밖에 없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박인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