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가톨릭여성회관 가을 축제열어 마산가톨릭여성회관(관장 황광지)이 16～17일 마산역 광장일대에서 민들레 축제 공연마당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태풍매미로 피해를 본 지역민들의 고통을 희망으로 바꾸자는 취지아래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마산역앞 광장에서 민들레 축제를 알리는 놀이패 뻐꾸마당을 시작으로 아름나라 노래공연, 고교생 춤동아리, 코리아야스라끼 댄스공연 등으로 광장이 어우러졌다. 태풍으로 인해 새롭게 단장한 마산역 앞에 쉬면서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을 만들어 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공연은 마산가톨릭여성회관이 그동안 지역과 함께 해온 27년의 활동을 알리고 수해의 아픔을 겪는 시민들과 함께 희망을 일구어 보려고 민들레 축제를 마렸했다고 말했다. 이날 축제는 노인대학 미술품전시, 한울학교 산문, 운문 작품전, 향토소품 등을 선보였고, 민들레 가족잔치로 민들레 주점 안다안다 내가안다 퀴즈마당과 노래자랑을 열어 많은 사람들의 박수를 받았다. 부대행사로 마산자활후견기관의 우리농산물전시, 황토소품 전시 및 판매 등이 이루어 졌다.

고혜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