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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우리는 화인이다

▲ (주)화인테크놀로지 직원들. 맨앞중앙이 서영옥 회장
무한경쟁시대 국가경제에 엄청난 이바지를 하며 신흥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주)화인테크놀로지가 재미있는 일터 ‘잼터’를 표방하며 기업문화의 혁신을 통한 경쟁력 향상에 나섰다. (사)경남여성경영인협회 서영옥 회장이 대표이사로 있는 (주)화인은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반도체 및 전기전자용 특수테이프를 국산화해 ‘작지만 강한 기업’으로 국내는 물론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다.

서 대표이사는 “이런 쾌거는 다름 아닌 직원들의 상호 신뢰와 빠른 의사결정 과정 등이 기인한 바 크다”며 최근 사보 창간을 통한 올바른 기업문화 창출에 주목하고 있다. 그녀는 “즐거운 일터가 새로운 경쟁력의 초석이다”며 “직원들의 열정과 창의력, 즐거움이 넘치는 기업문화를 토대로 상호간 신뢰를 구축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이 이뤄지게 함으로써 기업의 경쟁력을 갖춰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하루가 멀다하고 등장하는 신기술, 시장차별화 등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혁신을 통해서만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그녀는 직원들의 고유한 신념과 가치를 공유하고 일관된 핵심가치의 공감대 형성이 절실하다는 판단 하에 지난 9월 사보를 창간했다.

 

이를 통해 그녀는 ‘가치 있는 일을 한다’는 경영철학을 담은 프론티 정신을 발표하고 기업의 발전과 직원들의 화합을 꾀하고 있다. 그녀의 경영이념에는 신뢰와 진실을 최우선 가치로 정하고 있다. 이런 그녀의 노력과 열정은 지난해 중소기업청장상, 경남도지사상, 대통령표창수상으로 이어졌다. 특히 IT관련 점착테이프에 관한한 업계 최고의 기술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지난 2004년에는 창사 6년만에 수출 백만불 탑을 수상해 국내 산업계의 주목을 한 몸에 받았다.

 

그녀는 “(주)화인테크놀로지는 올해 300만불의 수출 달성이 예상되고 있으며, 삼성전기(주) 등 국내 대기업에 자가상표로 납품하고, 일본 중국 대만 필리핀 등 해외에도 수출하고 있는 등 세계최고의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고 전했다.

 

그녀는 늘 공부하는 자세를 강조한다. 강연을 통해 경영 노하우를 전수하는가 하면 많은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그녀의 이력이 이를 말해주고 있다. 서영옥 대표이사는 부경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동아대 대학원에서 공학석사ㆍ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경남정보대학 신소재공학과 겸임교수로 있으며 (사)경남여성경영인협회 회장으로서 여성 CEO의 모범이 되고 있다. 이외에도 (사)한국화학공학회 위원, 양산상공회의소 위원, KNN시청자 부위원장, (사)푸른 우포 사람들 이사, 양산 지역혁신협의회 위원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지금까지 전적으로 수입에 의존하던 분야를 국산화시키는 데 성공해 국가경제에 엄청난 부가가치를 이룩하고 위기의 순간마다 그 위기를 기회로 삼아 양적인 측면 뿐만 아니라 질적 발전까지 일군 화인테크놀로지.

 

최근 장애우 복지증진에도 기여하는 등 기업이윤의 사회 환원에도 큰 관심을 갖고 있는 서영옥 대표이사는 “여성 CEO로서 여성기업의 지위 향상과 함께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모범 기업으로 계속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성환기자(womenisnews@hanmail.net)

2007-11-13 오후 5:19:00, HIT : 1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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