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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기술은 세월이 말해 주는 것이다!”

‘하고 싶은 일’ 한다는 것이 가장 큰 보람!

“프랑스어 쿠튀르(couture). 양복을 만드는 전 과정 또는 그 일을 가리키며, 치수재기에서 마무리까지의 모든 것을 말한다.

직업적으로는 여성용 드레스 메이커와 남성용의 테일러로 나눌 수 있는데, 현재 양재라고 하면 주로 여성과 어린이용 의복의 가정 양재를 말한다”

경남여성능력개발센터 양재반에 수강중인 이순(42세, 이하 이)씨와 김동남 강사는 스승과 제자의 모습이라기보다 친 언니 동생과 같이 다정한 모습이다.

내심 인터뷰는 쑥스럽다며 김동남 선생을 의지하는 이씨의 모습이 막내 동생과 같아 보였다고나 할까.... 가족 같은 스승과 제자를 만나 봤다.

김동남선생은 구 마산여성회관 시절부터 훈련교사로 지도에 나서 올해로 35년 지도 경력을 자랑한다. 현재 경남여성능력개발센터 에서는 수요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오후에 양재수업이 진행 되고 있다.

그는 “기술은 세월이 말해주는 것이다”며 하루아침에 이뤄 놓은 것은 오래 가지 못한다며 꾸준히 오래 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한다.

양재 이전에는 어떤 일을 하셨나요?

이>저는 전문적으로 양재를 배우기전에 간단한 수선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때는 단순히 재봉만 할 줄 알았습니다. 센터에 들어오고 나서 초급반부터 시작한 것이 지금에 이르렀습니다.

처음부터 이 분야에 관심이 있었고 지금도 매우 재미나게 일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평소 어떤 학생 입니까?

김>매우 부지런한 성격입니다. 저녁에는 수선 일을 받아서 집에서 밤새워 처리하고는 다음날이면 또 센터에 나와 주문받은 옷을 제작하곤 합니다.

완성된 작품을 보면 제 마음에는 모자란 부분이 있기도 하지만 스스로 뿌듯해 하며 행복하게 웃음 짓는 모습을 보면 스승으로써 제 마음까지 흐뭇해집니다.

기술을 배워 창업으로 나가는 주부들에게 한 말씀?

김>우선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이 좋습니다. 작은 자격증이지만 가게에 걸어두는 것 만으로도 제품에 대한 믿음을 조금이라도 더 심어 줄 수 있을 테니까요...

그리고 무엇보다 당부 하고 싶은 말은 센터를 충분히 이용하라는 것입니다. 성급하게 가게 차리는데 급급하지 말고 센터 강의 시간에 틈틈이 옷을 제작해서도 충분히 경제에 보탬을 될수 있을것 같습니다.

“자립할 수 있는 만큼 배워서 나가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이>저 같은 경우 센터에 오면 선생님께 조언을 구하고 합니다.

요즘은 인터넷이 보급이 많이 돼서 그런지 옷의 도면을 직접 가지고 와서 제작을 의뢰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어떻게 제작해야 될지 막히는 부분이 있을 때 선생님이 조금만 길을 가르쳐 주시면 일이 술술 풀립니다.

김>지도자로써 학생들을 보면 뿌듯하고 배울 점이 많습니다. “저렇게 좋아하면서 취미에도 맞고 경제생활과도 이어지니 얼마나 좋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기술은 하루아침에 완성되는 것이 아니고 세월이 그것을 말해 줍니다. 초급반부터 시작해서 1년 정도면 주문제작 할수 있는 수준에 이른다고 봅니다.

지금 하시고 있는 일의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 하십니까?

이>직장에 다닌다고 하면 시간제약이 많으므로 때문에 아이들과 가사 일을 돌 볼 수가 없습니다.

옷 만드는 일은 자유롭게 일 하면서 육아와 병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좋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경제활동과 이어져 가정살림에 보탬이 되는 것도 좋죠.

김>젊은 주부들은 애들 옷을 만들어 직접 입히고, 사진을 찍어서 개인 홈페이지에 올리기도 합니다. 온라인을 통해 판매를 하시는 분도 종종 있습니다. 젊은 이들에게 배울점이 참 많죠...

편집부(womenisnews@hanmail.net)

2007-01-24, HIT :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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