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진 의원 “비겁하지 않은 우파정당으로 나가야한다“그리고 "우리가 잘못된 인식을 바로 잡아 가도록하자.... " 창단식땐 그분(박근혜대통령)을 지켜주지 못해 지금 너무그립다 울먹여...

“결국 박근혜가 옳았다” 대한애국당, 천안 태극기집회 총동원령은 성공했다. 천안 아라리오 광장은 인산인해 태극물결의 장관을 이루어 냈다. 엄청난 숫자의 태극기를 든 우파 애국인들의 집회는 경찰도 손을 들고 말았다.

대한애국당이 문재인 정권의 실정과 홍준표의 배신에 실망한 국민들을 향해 천안 태극기집회로 모이자며 ‘총동원령’을 선포한 하루만에 이토록 많이 모인 것은 최근 문재인의 러시아방문에서 푸틴으로부터 무려 34분간이나 패싱 당하고 러시아가스공유 사업도 일본과 하겠다는 푸틴대통령의 일방적 경고까지 보도되자 이를 본 우파들의 분노가 응집된 결과로 10만군중이 천안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튜브 SNS(쇼셜)미디어의 발달로 기존 방송의 위력은 크게 영향을 받지 않아도 모든 소통은 이루어지고 있었다.

특히 성명서에서 대한애국당은 문재인 정부를 향해선 “북한의 6차핵실험으로 대한민국은 6.25 이후 최고의 위난 상황”이라며 “문재인씨의 외교·안보 참사가 한반도를 전쟁의 위기로 몰아 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것에서 응집력은 한층더 결속되는 호재를 만들고 말았다. 

변희재 '보수논객의 선두'에 우뚝..."정규제 고맙다"

변희대대표(대한애국당인재영입혁신위원장)는 “박근혜 대통령의 정책이 다 맞았다”면서 “사드배치, 한·미FTA, 원전정책, 핵과 김정은을 제거하는 레짐체인지 정책 등 박근혜 대통령이 더욱 돋보이는 한 주 였다”고 강조해 시사논평 적중성을 이끌어 내는 보수논객의 선두에 우뚝섰다. 

이날 대한애국당은 자유한국당을 향해서도 “그런데 자한당의 홍준표대표는 혁신위를 내세워 죄없는 박근혜 대통령을 출당·제명 시키려고 한다”며 “이는 배신을 넘어 인륜을 저버린 행위로, 절대 용서해서는 안된다”고 강력하게 성토했다.  이어서 변 대표는 8일 정규재 주필이 "홍준표 대표 정계은퇴해야 한다"고 말한 것에 대한 감사멘트를 날려 천안광장을 뜨겁게 달궜다. 

또한 대한애국당은 거짓탄핵의 진실도 밝혀지고 있다면서 “태블릿PC도 거짓인 것이 드러나고 있다. 그런데도 검찰은 구속 연장카드를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비판했다.  

대한애국당은 “대한민국의 진실과 정의를 위하여 마지막 남은 우리만이라도 끝까지 투쟁해야 한다”며 “비겁하지 않은 우파정당으로 나가야한다“면서 조원진 의원(대한애국당 대표)은 “우리가 잘못된 인식을 바로 잡아 가도록하자....”고 촉구했다. 대한애국당 주관 태극기집회에는 10만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한다.

▲ 대한대국당 충남도당 창단식에 참석한 조원진의원(당대표)이 거리행진중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정정림리포터

9일 천안집회 행진 끝이 보이지 않고 있다. 8일 긴급공지에 삼성동 코엑스자리를 비울수 없다고 항의한 애국우파들도 수천명이 넘었다고 하지만, 대한민국 어디에서 하나 우리 국민이고 우리 스스로 자발적 참여를 원한다는 당 지도부의 의견을 따라 실시한 행사가 지방에서 가장 많이 모인 부산해운데 10만명의 1.5배가 더 몰려 부산인구에 비해 엄청난 지지세력을 얻었다는 평가다. /사진 정정림통신원

 

9일 자유한국당의 국민대회는 서울 삼성동코엑스앞에서 열렸다. 이날 태극기는 찾아보기 힘들 정도였다. 2시간여 동안 행사를 마친뒤 행진도 없이 전국에서 모인 당직자들은 지방버스를 타고 돌아가기 바빴다는 후문이다.

한편 홍준표 대표는 행사를 마친뒤 당직자회의를 개최 집회는 자유한국당 정기국회 보이콧 사실상 철회된 것으로 전해졌다. 11일 최종 결정을 두기로 했지만, 9일 저녁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브리핑을 통해 "방송장악 저지 국정조사를 관철하기 위해 원외 장외 투쟁뿐만 아니라 원내에서도 싸우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한국당은 이날 회의에서 홍준표 대표가 "방송장악을 위한 여당의 문건이 나온 이상 정부여당이 빠져나갈 방법이 없다"며 "여당으로부터 정기국회 참여 명분을 달라고 하기 전에 우리가 원내에서 가열차게 싸워 국정조사를 반드시 관철하자고 말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