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 대표 “박근혜 대통령의 정신승리를 위해 뭉쳐 달라”... 

대한애국당 창당준비위원회가 12일(토) 오후 6시 대구 노보텔 호텔에서 '대구시당 창당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창당대회에 앞서 참석자들은 오후 2시부터 대구 반월당에서 박근혜 대통령 인권유린 중단과 무죄석방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고 국채보상 공원까지 거리 행진을 진행하고 있다.  

또, "배신의 도시라는 누명을 벗기 위해서는 대구가 진실에 눈을 뜨고 깨어나야 한다"며, "박근혜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이자 보수우파의 도시인 대구가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보수의 가치를 지키는 선봉 도시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애국당의 변희재 인재영입위원장은 대구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무죄 석방 집회 연단에 올라 "젊은 시절부터 만능 스포츠맨으로 알려졌던 전두환 전 대통령도 주 2회 재판을 견딜 수 없었다고 자서전에 기록하고 있는데 평소 건강하지 못하셨던 박근혜 대통령은 주 4회 이상의 재판고문을 50차 이상 받고 계심에도 그 어떤 언론도 이를 언급하지 않고 있다." "대구는 부끄럽다,“며 강도 높은 대정부 비판과 박근혜 대통령을 구하는 것이 시급하며 무엇보다 중요한 역사적 사명이라고 대구 시민들을 향해 호소했다. 

한편, 대한애국당은 지난 5일 인천시당, 6일 경기도당 창당대회에 이어 이날 대구시당 창당대회를 가진 뒤 오는 13일에는 경북 구미 새마을회관 SM컨벤션에서 경북도당 창당대회를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