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이 미디어워치 독자들과 함께 대구(26일)와 부산(27일)에서 ‘변희재의 태블릿, 반격의 서막’ 책 출판 기념행사를 연이어 열었다.

26일 오후 2시, 대구 노보텔 앞에서 진행된 출판 기념행사는 ‘삐딱선TV’ 김성철 대표의 진행 하에 락TV 최락 대표, 정희일 박근혜대통령 복권운동본부 본부장, 조영환 올인코리아 대표, 오영국 태블릿특검추진위원회 대표 등 애국진영 인사들이 참석했다.

애국인사들의 격려사에 이어 연단에 선 변희재 고문은 사기탄핵의 도화선이었던 태블릿PC 조작의 증거를 지난 수년간 잡아낸 과정을 설명하면서 “태블릿 조작에 대해 도저히 반박하지 못하니까 저들은 이제 ‘태블릿은 탄핵에 있어서 중요하지 않았다’는 주장을 한다”고 꼬집었다.

변 고문은 “그런데 이번에 안종범이 갑자기 책을 내면서, 그가 K스포츠재단과 미르재단에 대해 했던 거짓말이 다 발각됐다”며 “당시 특검 수사팀장이었던 윤석열이 겁 많은 안종범을 불러다가 강압적으로 위증을 이끌어낸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공직자인 검사가 증거를 조작하고 위증을 교사한 것은 무시무시한 범죄”라며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재차 비판하고 “이런 윤석열을 보수층이 대통령에 당선시킨다고 해서 그가 갑자기 개과천선해서 정의의 화신이 될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변 고문은 27일 부산 집회에서도 연사로 나서 “아직도 대다수의 국민들은 박근혜 대통령이 최서원의 사익추구를 방조한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며, 그렇기에 탄핵이 정당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며 “이 누명까지 다 해소를 시켜야지 탄핵무효 운동과 박대통령 명예회복이 완성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 변 고문은 “박근혜 대통령이 어떤 재단이나 이권에도 개입한 적이 없다는 진실이 이미 밝혀졌다”며 “더욱 중요한 것은, 최서원씨 조차도 개인적으로 착복한 사실이 없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직 쌀쌀한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각각 1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고, 저자인 변희재 고문의 사인회도 성황을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