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화랑 송인식 관장 별세
15일 오후 12시 55분 창원파티마병원에서 간암 말기로 별세 △빈소: 창원파티마병원장례식장 △연락처: 010-4845-6776.

송인식관장은 1980년대 초부터 지역 예술계의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40년간 이 지역에서 가장 역사가 오래된 동서화랑을 운영해온 노장의 문화 사랑을 인정받아 지난해 12월말 광부장관의 표창장을 받았다. 송 관장은 미술인들의 활동 공간을 제공해 지역작가들의 창작의욕고취와 역량강화를 위해 자비1억원을 시작으로 동서미술상을 제정하여 매년 시상을 해온 공로가 크다.

특히 올해로 22회의 수상자를 선정하여 시상하기도 했다. 송인식관장은 고령에도 불구하고 지역 예술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노익장을 과시하며, 원로화가들의 생애 마지막 전시회를 추진하여 성황리에 전시를 개최하는 등. 그의 문화사랑은 계속됐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