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산직업능력개발원이 도내 장애인의 직업능력훈련 향상 및 장애인 고용활성화의 일환으로“장애인직업훈련기관 방문 및 체험행사”를 실시한다.

 참가대상은 직업 훈련에 관심 있는 20세 이상~60세 미만 등록 장애인으로서 시·군당 선착순 20명 정도 모집 예정이며, 다만, 지적·정신장애는 제외한다.

 신청은 오는 14일(목)까지 주소지 읍면동 사무소에 하면 되고, 행사는 오는 7~9월 중에 실시 예정이다.

 참가대상이 확정되면 시·군별로 방문일자를 개별통지 하고, 이동하는데 필요한 교통편의는 무료로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 기장군에 위치한 부산직업능력개발원에서 진행되며, 체험 프로그램은 장애인직업능력훈련원 견학과 입학안내, 개인별 적성에 맞는 직업 및 자격증 분야 직무체험 등 약 4시간 정도 소요될 예정이며, 참가자에게는 식사 및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경남도 관계자는“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경제 불황속에서 상대적으로 취업이 어려운 구직 장애인에게 직업훈련기관을 소개하고, 본인에게 알맞은 직업 및 자격증이 어떤 것인지 사전에 체험함으로써 보다 양질의 일자리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 및 직업훈련에 대한 궁금한 점은 부산직업능력개발원(☎ 051-726-0312)또는 경상남도 장애인복지과(☎ 055-211-5234)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부산직업능력개발원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산하 영남권 장애인 직업훈련기관으로 제과제빵·바리스타·디자인분야·CAD·CNC공작기계 등 장애유형별·개인능력별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기능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학비와 숙식 및 수영장·체육시설 등의 여가시설은 물론 기관에서 제공하는 모든 서비스는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