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거렛 대처 전 영국수상

(Margaret Hilda Thatcher)(전)정치인, 그의 생애(1925년 10월 13일~2013년 04월 08일)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 화학학사, 1959년 '보수당 하원의원' 당선으로 정치시작을 하게된다. 

▲ '철의여인' 마거릿대처 전 영국총리-레이건 미 대통령

마거릿 대처의 정책 폭탄테러를 당해도 일정을 소화하는 냉정함... 

19세기에 “사상 최고 최대의 제국”을 자랑했던 영국의 국세는 세계대전 이후 쭉 내리막길을 걸었다. 1970년대에 들면서는 경제와 사회에서도 일종의 한계가 나타났다. 한때는 대안이 없는 듯했던 케인즈주의 큰 정부, 복지사회가 일하지 않고, 노력하지 않고, 세금은 많고, 일자리는 없는 “영국병”을 낳으며 심각한 회의의 대상이 되었다.  

1970년대 말 영국 경제는 실질성장률 마이너스, 실업률 4~6퍼센트, 인플레이션 15퍼센트라는 지표를 보였으며 새로 기업을 창업하려는 사람들의 의지를 꺾는 복잡한 정부규제와 무거운 세금, 걸핏하면 벌어지는 노동조합의 투쟁으로 사회 전반에 “경제의지”가 실종된 상황이었다. 이런 암울한 상황을 극복하려면 뭔가 새로운 “대안”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팽배했다. 그리고 그런 새로운 대안은, 정책에서뿐 아니라 인물에서도 찾아져야 했다. 

마거릿대처는 강력한 리더십 여성정치인이었지만 필요하면 전쟁도 마다하지 않는 리더십. 폭탄테러를 당해도 일정을 소화하는 냉정함을 보여주었다.  1982년 영국은 해군요새를 설치해 포클랜드를 지배하고 있었고 아르헨티나 군대는 영유권을 주장하며 전쟁을 하였다. 이에 맞서 잠수함을 파견하며 전면대결을 결정한 대처는 전쟁에서 승리하면서 그녀의 지지율과 통치능력을 증명해 보였다. 

대처의 외교 신자유주의 대처와 미국의 레이건 대통령(2004년 6월 타계 )과 정치적 동지이자 친구였다. 작은 정부를 지향하고 함께 공산주의를 반대하며 많은 부분에 동지애를 느꼈으며 소련의 고르바초프와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였다.  

그리고 이 같은 노력은 냉전해체의 밑거름이 되었다. 1980년대, 동구권나라에 맞서 군사적으로 협력하고, 세금감면과 작은 정부를 지원하는 경제정책에도 공통점이 많았다.  

마거릿 대처-시장경제로 영국병을 치유하다. 영국을 시장경제국가로 살려낸 철의 여인... 한국의 여성정치인들 본 받아야...

마거릿 대처 전 영국 수상은 수상직을 세 차례 역임하면서(1979.5.4.~1990.11.22.) 영국병에 찌든 영국을 시장경제국가로 살려냈다. 마거릿 대처는 초대 수상 로버트 월폴 경부터 현 수상 고든 브라운에 이르기까지 280여 년 동안에 배출된 56명의 수상 가운데 이름 다음에 'ism'(주의)이 붙는 유일한 수상이다.

그래서 마거릿 대처 수상의 통치철학은 '대처리즘(Thatcherism)'이라고 불린다. 이는 마거릿 대처 수상이 얼마나 위대한 정치지도자였는지 보여주는 증거다.

마거릿 대처는 로널드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과 함께 냉전을 종식시키고 자유세계를 건설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특히 마거릿 대처는 대처리즘을 통해 1980년대부터 세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 정치지도자다. 마거릿 대처가 집권과 동시에 추진한 구조개혁이 성공을 거두자 규제공화국 뉴질랜드가 1984년부터, 바로 뒤이어 아일랜드가 1987년부터 마거릿 대처의 길을 따랐다. 

OECD는 이 과정을 지켜보면서 1990년 「구조개혁의 진전」이라는 보고서를 출간해 회원 국가들에게 마거릿 대처의 길을 따르도록 권고했다. 수많은 구 사회주의국가들이 오늘날 한결 같이 시장경제를 채택하고 있다는 사실 또한 대처리즘이 사회주의 붕괴에도 기여했을 것으로 생각하게 만든다. 여기에다 2000년대에 들어와 대처리즘은 독일, 스웨덴, 프랑스 등이 시장경제를 옹호하게 만드는 데에도 기여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제2의 대처'로,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바지 입은 대처'로 불리고 있다. 마거릿 대처는 이처럼 세계역사를 사회주의에서 시장경제로 바꿔놓은 정치지도자다.  

한국이 김대중 정부와 노무현 정부에 들어와 반 시장경제 쪽으로 기울어져 왔다는 사실을 감안할 때 한국의 정치지도자들은 대처리즘을 배워야 한다. (영국을 시장경제국가로 살려낸 철의 여인 (마거릿 대처-시장경제로 영국병을 치유하다) 2007. 9. 1 ㈜살림출판사, 이 책의 목적은 한국의 정치사회에 대처리즘이 주는 교훈을 알리려는 데 있다.)  

우리나라 지방자치시대 풀뿌리 민주정치인 의회정치가 열린지 벌써 26년 (1992년 지방의회)으로 접어들었다. 그러나 아직도 요원한 것은 강력한 여성 지도자가 나타나지 못하고 있다는 것에 요원한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