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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은 보수가 아닌 좌익의 사냥개”

[2022-08-01 오후 7:34:53]
 
 

일요서울 ‘시사유랑’ 출연 변희재 “윤석열은 보수가 아닌 좌익의 사냥개”

“태블릿PC 진상규명은 끝난 게 아니라 계속 진행되는 중.. 이미징파일에서 특검이 조작한 증거 발견했다”

최근 매불쇼, 짤짤이쇼, YTN 라디오 등에 출연하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실정을 날카롭게 비판하는 발언으로 네티즌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이 모처럼 보수우파 성향 채널에 출연했다.

변 고문은 1일 오후 3시 ‘일요시사TV’의 특집 코너인 ‘시사유랑 시즌 2: 변희재 청문회’에 출연, 최근 민주당 지지자들로부터 우호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상황과 현재 결정적 국면에 들어선 태블릿 진상규명 문제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할 기회를 가졌다. 


‘일요시사TV’의 특집 코너인 ‘시사유랑 시즌 2: 변희재 청문회’에 출연한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오른쪽)과 유튜버 최국(가운데), 서민 교수(왼쪽)
▲ ‘일요시사TV’의 특집 코너인 ‘시사유랑 시즌 2: 변희재 청문회’에 출연한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오른쪽)과 유튜버 최국(가운데), 서민 교수(왼쪽)


진행자인 서민 교수와 유튜버 최국 씨가 윤석열 대통령을 강하게 비판하는 변희재 고문에게 정치적 스탠스가 바뀐 것이 아니냐고 묻자, 변 고문은 자신이 윤석열을 6년 전인 2016년 박근혜 대통령 탄핵 정국에서부터 일관되게 비판해 왔다고 답변했다. 

이어 그는 “나는 바뀐 것이 없으며, 보수적 가치를 버린 것도 아니다”라고 하면서 “보수주의의 핵심 가치는 법치주의인데, 윤석열은 조작수사를 통해서 법치주의를 붕괴시킨 사람 아니냐”고 지적했다. 자신이 윤석열을 비판하는게 문제가 아니라, 이른바 ‘보수 세력’이 윤석열을 지지하는게 문제라는 것. 변 고문은 윤석열은 보수가 아닌 좌익의 사냥개라고도 말했다.

서민 교수가 태블릿 문제는 ‘최서원의 것이 맞다’고 법원의 판결이 이미 나온 것 아니냐고 묻자 변 고문은 “일단 거기에 문제제기를 한 내 태블릿 명예훼손 재판 1심이 나왔는데 그건 2심이 3년째 공전 중이고, ‘태블릿 최서원의 것이 맞다’고 했던 박근혜 대통령 관련 재판 1심이 나오기도 했지만 전후로 박 대통령은 재판을 거부했기에 관련해 법원의 제대로된 평가를 받은게 없다”고 답했다.

이어서 변 고문은 태블릿 문제 진상규명은 지금이 결정적 국면임을 알렸다. 변 고문은 최근 최서원 씨의 변호인이 특검에 장시호가 제출했던 ‘제2태블릿’의 이미징 파일을 확보해서 포렌식을 통해서 당시 국정농단 특검 수사4팀이 태블릿을 최서원의 것으로 조작한 증거를 확보했고 9월초에 기자회견도 예정돼 있다고 전했다. 당시 특검4팀에는 윤석열과 한동훈이 포진해 있었다. 

이어 서 교수가 변 고문에게 “태블릿PC 진상규명을 하려면 그걸로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선동해 온 좌파를 공격해야 하지 않나”라고 물었다. 그러자 변 고문은 “현재 김용민 평화나무 이사장은 특검과 검찰의 태블릿 조작 사실을 인정하면서 진상규명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며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도 태블릿 진상규명을 돕겠다는 입장이라고 소개했다. 실제로 안민석 의원은 최근 오마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진보·보수 떠나서 변희재의 태블릿 투쟁은 인정해야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진행자들이 ‘역대 최악의 대통령’에 대해 질문하자, 변 고문은 지체 없이 ‘윤석열’이라고 답변했다. 이에 진행자들은 변 고문이 문재인 정권 초기였던 2018년에 사전 구속됐다는 사실을 강조하면서 ‘문재인을 더 싫어해야 하지 않느냐고 반문했고, 그러자 변 고문은 “나는 서울중앙지검에 의해 사전구속됐는데 당시 윤석열이 서울중앙지검장이었다”고 즉각 답변했다. 이어 변 고문은 “다만 당시 윤석열의 배후가 문재인일 것이라는 의심은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변 고문이 일부 민주당 지지자들로부터 지지를 받고 있는 데 대해 보수우파 진영에서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고 있기에 이날 방송의 분위기가 좋지 않을 수 있다는 관측도 있었다. 하지만, 이날 대담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순조롭게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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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신문(womenis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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